월경이 정상적인 주기, 양, 색 등을 벗어난 경우를 생리불순이라고 합니다.
성숙한 여성의 경우 28~30일의 월경 주기를 가지며 보통 26~35일의 주기를 정상으로 봅니다. 그러나 갑자기 주기가 짧아지거나 길어지는 경우가 반복되거나 생리를 몇 달 이상 거르는 생리불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선천적으로 자궁이 약한 경우나 자궁질환이 있는 경우, 또는 심한 다이어트, 스트레스, 다낭성 난소 증후군 등으로 생리불순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월경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더라도, 가임기 여성들은 한번쯤 생리통을 경험하게 됩니다. 흔한 질환이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다 보면 증상이 점점 악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자궁질환이 있는 여성의 경우 생리통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생리통의 원인이 되는 자궁 내 어혈을 제거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여 생리기간 동안 진통제 없이 편안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