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이 손상되고 두꺼워지면서 어깨뼈에 달라붙어 관절의 운동 범위를 제한하는 질환을 오십견이라고 합니다.
어깨가 얼어버린 것처럼 굳는다고 해서 동결견이라고도 불리며, 정확한 의학적 명칭으로는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 합니다. 움직임이 적고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겨울철에 많이 나타나며, 야간에 통증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보통 50세 전후에 많이 생긴다고 해서 오십견으로 불리지만, 최근에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젊은 연령층에서도 오십견 발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